2019. 09. 21. (토)

태풍 ‘링링’ 전국에 영향 예상…정부, 대처상황 점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단계적 발령…지자체에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정부는 북상중인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와 국무조정실, 16개 부처 실장 및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태풍에 대비해 농작물과 항만시설, 타워크레인, 수산 증·양식 시설 등에 대한 피해예방 조치와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기상청으로부터 화상 보고를 받고 있다.

행안부는 태풍 링링에 대비해 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재난방송을 통해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태풍 특보상황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단계적으로 발령하고, 지자체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현장상황관리관은 행안부 과장급으로 구성하며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되는 시·도부터 순차적으로 파견한다.

아울러 회의 직후에는 재해예방시설을 방문해 침수 위험에 대비한 시설의 운영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으로, 대상은 경기 김포의 향산 배수펌프장과 경기 부천의 베르네천지구 우수저류시설 등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그간의 선행강우로 지반이 약해졌고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관할 지역과 소관 시설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 조치들을 철저히 시행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집 주변의 축대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4일 오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2010년 유사한 경로로 많은 피해를 주었던 태풍 ‘곤파스’ 사례를 통해 유사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중점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철희 기자 kang@idhnews.com 등록일 : 2019-09-06


   맨위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쓰기


 

“돼지열병, 아직 상당히 위험한 시기…빈틈없는 방역조치 취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2건 신고…초동방역팀 투입
환경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멧돼지 관리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 지정…집중 차단방역
정부, 사우디 유전 피격 긴급회의…“단기수급 큰 차질 없을 것”
국내 첫 돼지열병…이 총리 “강력 초동대응으로 조기차단”
농·어업인도 미세먼지 취약계층으로 보호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UAE 제3국 원전시장 공동진출 협력 MOU 체결
문체부, IOC에 ‘도쿄올림픽 욱일기 사용 금지’ 조치 요청
내년부터 ‘공모형 리츠·부동산펀드’ 세제혜택 확대한다
Home    |     전국자치뉴스    |     포토뉴스    |     오피니언    |     명예기자뉴스    |     전문가클럽    |     기자클럽    |     커뮤니티
E메일   |    회사소개   |    서울   |    경기   |    인천   |    부산/경남   |    대구/경북   |    광주/호남   |    강원   |    대전/충청   |    제주
copyright 2005 대한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the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대표전화 02)6000-3399 FAX 02)6008-3444
본 홈페이지는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하여 처벌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